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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충북대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건보공단, 올 상급종합병원 30곳 시행 계획
[ 2016년 04월 19일 07시 00분 ]

올해 상급종합병원 약 30곳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할 전망이다. 그간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었던 인하대병원에 이어 최근 길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 투입이 결정됐고 앞으로 계속 참여 병원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길병원, 충북대병원 등 2곳의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길병원은 포괄병동 2곳에 101개 병상을 이미 구축한 상태이며, 충북대는 포괄병동 1곳에 38병상을 만들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 성격에 맞게 환자군은 중증질환자로 한정된 상태다.


2013년부터 포괄병동을 운영해 온 인하대병원을 포함하면 현재 총 3곳의 상급종합병원이 참여기관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상급종합병원이 매달 투입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건보공단에 참여의사를 밝힌 상급종합병원은 약 30곳으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팀 관계자는 “통상 매달 심의위원회가 개최되고 있지만, 참여기관의 수가 많아지면서 위원회 개최가 수시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수도권 종합병원도 조기 투입이 결정되면서 예상보다 빨리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심의위원회 결과(4.15)

연번

종별

요양기관명

지역

1

상급종합

길병원

인천

2

상급종합

충북대학교병원

충북

3

종합병원

의료법인청구성심병원

서울

4

종합병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서울

5

종합병원

홍성의료원

충남

6

종합병원

동수원병원

경기

7

종합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경기도

8

종합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경기

9

종합병원

영도병원

부산

10

종합병원

충청남도서산의료원

충남

11

병원

더본병원

서울

12

병원

바로선병원

서울

13

병원

담소유병원

서울

14

병원

거창적십자병원

경남


앞서 언급한 4월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국대일산불교병원 ▲동수원병원 ▲서산의료원 ▲영도병원 ▲을지대병원 ▲청구성심병원 ▲포천병원 ▲홍성의료원 등 종합병원 8곳이 추가 지정을 받았다.


또 ▲거창적십자병원 ▲담소유병원 ▲더본병원 ▲바로선병원 등의 병원급 4곳도 조만간 포괄병동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이 확정된 기관은 총 148곳(상급종합병원 3, 종합병원 92, 병원 53)이며 253개 포괄병동이 구축된 상황이다. 


간호인력 쏠림 문제는 ‘최소화’ 방향


상급종합병원 참여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그간 간호인력 쏠림 문제가 지적됐지만 실제로 지방 및 중소병원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팀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타 종별 대비 지원되는 장비도 없고 병동 수의 제한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제도를 꾸리고 있어 인력이 쏠리는 현상은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길병원 관계자는 “간호인력은 추가로 뽑지 않고 기존 37명을 포괄병동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충원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타 종별에 피해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월부터 장기이식 등 중환자를 대상으로 포괄병동이 운영된다. 경상환자는 병원급으로, 중증질환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움직이게 되는 전달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도 취지에 맞게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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