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7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무분별 대장암 ESD 시술, 잘못하면 화(禍) 키워"
화순전남대병원 이완식 교수 "합병증 위험성 크고 위·식도 대비 장기 보존성 낮아"
[ 2016년 04월 21일 05시 35분 ]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ESD)을 시행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완식 교수는 최근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조기 대장암 ESD 시술의 신중한 접근을 주장했다.


ESD는 내시경 끝 절개도를 이용해 선종을 일괄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조기위암 및 식도암 환자에게 많이 활용되며 최근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도 시행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대장암 ESD 시술은 지난 2012년 1815건에서 2015년 3154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시술은 선종 점막하층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선종을 부풀린 후 점막층과 점막하층을 분리 및 절개해서 암 전이를 차단한다.


기존의 내시경 치료술인 내시경적 점막절제술(Endoscopic Mucosal Resection, EMR)과 달리 2cm 이상의 선종을 일괄 절제할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외과 수술보다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대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장은 벽이 얇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무리하게 시술할 경우 출혈과 천공이 발생할 수 있어 의사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완식 교수는 “대장 ESD 시술은 기술적으로 어려워 합병증 유발 위험성이 높고 장기 보존 효과가 위나 식도에 비해 떨어진다”며 “EMR로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일괄 절제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EMR 시술로 절제할 수 있는 2cm 미만의 일반적인 병변은 굳이 ESD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 교수는 “ESD 시술은 확대 내시경을 통해 사전에 병변의 비종양성과 종양성을 구분해야 한다”며 “종양성 병변이면 점막 하부에 퍼졌는지 관찰하고 시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정민기자 le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ESD로 두차례 시술했다면 수가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