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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이 휴먼유전체와 재생의학, 헬스케어ICT, 나노의학 등 차세대 의료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7일 글로벌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단지 ‘헬스케어혁신파크(Healthcare Innovation Park)’를 본격 가동하고 차세대 의료산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헬스케어혁신파크 운영을 통해 병원-기업-연구기관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의료 신성장 동력을 확보,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휴먼유전체와 재생의학, 헬스케어ICT, 의료기기, 나노의학, 빅데이터 등 총 6가지 분야를 선정해 집중연구 한다는 방침이다.
그중 휴먼유전체 특화사업은 각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유전체 정보, 의학 및 의료정보 공동 활용 기반을 구축해서 바이오뱅크 설립과 정밀의학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헬스케어혁신파크는 정밀의학 서비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임상적용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 유전체 데이터를 축적해 ‘게놈 데이터 뱅크’를 구축한다.
유전체 정보 기반 개인별 정밀 맞춤의학 시대 선도
‘게놈 데이터 뱅크’ 구축을 위해 유전체 정보를 병원의 의료정보와 결합해 개인별 맞춤의학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재생의학부분에서는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 등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혈관, 피부, 신장, 간 등 인체장기의 재생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헬스케어ICT 분야에서는 미래과학창조부 주관 약 2650억원 규모의 ‘ICT융·복합 정밀의료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의료기기 연구 분야는 50억원 규모의 ‘특화 R&D 플랫폼 및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가 수행되고 있다.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신설 예정인 전임상 실험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임상연구의 한 축인 전임상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고 최첨단 시설에서 최적의 연구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인체장기 재생연구, 유전체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정밀의학 실현 등 미래형 융·복합 연구를 위한 기틀도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헬스케어는 성장은 물론 고용,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산업으로 첨단 R&D와 수익 구조의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연구기관의 집적화(集積化)를 이뤄 시장을 선점해 의생명 연구범위의 확장을 통해 기술특허를 확보하는 등 연구기관 및 제약회사,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최초이자 독창적인 모델인 헬스케어혁신파크는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헬스케어산업이 국가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국내 최초 병원 주도의 산·학·연·병원·지자체가 연계된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단지다.
부지는 4만5728㎡ (1만3832평), 연면적 7만9041㎡ (2만3833평)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운영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병원장, 양승태 대법원장, 타티아나 무타사로바 모스크바시 보건부차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