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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개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김영창)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5개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인증유예 판정을 받은 동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의평원은 5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운영체계 ▲기본 의학교육 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 기준(기본 97개, 우수 44개)에 걸쳐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평원은 자체평가보고서와 학생보고서, 서면 및 현지방문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대학별 평가결과 보고서를 검토한 뒤 최종 판정,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2018년 의과대학 평가인증 ‘국제화·정성화·상시화’
또 오는 2018년부터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인증 기준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의평원 김영창 원장은 "의학교육 평가인증의 새로운 기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키워드는 ‘국제화’, ‘정성화’, ‘상시화’다.
박원균 인증단장(계명의대 교수)은 2018년부터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World Federation of Medical Education) 기준을 도입해 평가인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로 구분하는 Post 2주기의 평가기준 영역은 크게 6개인데 WFME 기준은 ▲임무와 목표 ▲교육프로그램 ▲학생평가 ▲학생 ▲직원과 교수 ▲시설 ▲교육과정평가 ▲관리와 행정 ▲지속적인 개혁 등 크게 9개 영역이다.
박원균 인증단장은 “그동안 평가인증이 정량평가 위주에서 정성평가 방향으로 강화되는 추세다. 인증기간은 최대 10년으로 더 늘어나고 또 상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닌 의학교육의 실질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김영창 원장은 “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의과대학 발전과 우리 사회가 원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집단 스스로 윤리와 도덕성을 갖추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배출해낸 의사들이 사회로 진출한 뒤 충분히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