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유방암 유전자지도 완성···맞춤치료 기대감
한양의대 공구 교수팀, 해외 공동연구 성과···네이처 발표
[ 2016년 05월 03일 00시 00분 ]

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지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완성됐다. 향후 환자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 전세계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환자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에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지부, 영국 웰컴트러스트 재단 및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공구 교수팀과 영국 생어연구소 스트래톤 박사팀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변이는 환자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암 발생기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환자 사례 분석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유방암 환자 560명의 전장유전체를 분석해 주요 유전자 93개를 확인했으며 암을 유발하는 1628개의 유전적 변이를 밝혀냈다.


국내외 암 연구자들에게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유방암 유발 유전자 지도를 제공하고, 맞춤형 암치료 기술개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93개의 유방암 유발 유전자 중 특별히 10개 유전자에 변이가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유방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단백질 비부호화 영역에서도 높은 빈도의 유전적 변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암 유전체의 변이 특성 분석을 통해 12개의 치환변이와 6개의 구조변이를 발견했고, 이 중 유방암 변이 특성을 만드는 결정적 유전자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한양의대 공구 교수는 “유방암 발암기전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백과사전을 준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유방암 발암 기전과 치료 기술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 정밀의료를 실현하는데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공구 교수팀은 난치성 유방암에 대한 동서양 유전체 및 발암기전 차이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이번 성과의 의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유전체 분석연구로서, 다수의 유방암 환자들의 전장 유전체를 해독하고 유전자 변이 패턴을 규명한 연구다.


-어디에 활용되나
암의 주요 특징 및 발암 기전에 대해 종합적 해석이 가능한 암유전자 변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며, 이는 유방암 관련 연구 및 맞춤의료기술 개발에 전반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실용화까지 필요한 시간은
이번 연구는 유방암 진단 및 치료제 개발, 항암제 반응성 예측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향후 5년 내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용화를 위한 과제는
암 환자 개인의 유전변이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항암제 반응성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지식베이스의 구축이 미래 맞춤 의료를 위해 필요하다.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유방암 조절기전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던 중 발암 기전의 종합적이고 고차원적 이해를 위해 유전체 분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됨을 인지하고 이에 연구를 시작했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연구를 시작하고 완료까지 약 5년 간의 긴 시간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실패와 도전이 있었다. 특히 연구비 중단이 매우 어려운 난관이었다.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난치성 유방암의 발암 기전을 종합적으로 규명해 기존 암 치료의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맞춤의료의 실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신진 연구자를 위한 한마디
좋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연구를 위한 열정과 이에 따른 부단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힘들어도 묵묵히 연구를 수행하면 길이 보일 것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유방암 재발 방지 가능 '분자진단 지표' 개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