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스스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면역항암제가 제3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면역항암제 중에서도 한국오노약품공업(개발사)과 한국BMS제약의 ‘옵디보(니볼루맙)’가 암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통신은 금년 초 “‘옵디보’가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치료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항암치료제의 새로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옵디보는 2020년까지 BMS 매출액의 약 1/3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옵디보 매출액은 1조1572억원(9억4200만달러)이며, 올해 예상 컨센서스는 3조5052억원(28억 달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향후 예상 컨센서스는 계속 증가해 머크의 키트루다를 포함한 다른 제품들과 옵디보 간 격차는 더욱 벌어져 2020년에는 11조9438억원(97억 2225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제약시장 분석기관인 퍼스트워드파마(Firstword Pharma) 역시 2020년 베스트셀링 항암제로 옵디보를 꼽았다. 퍼스트워드파마에 따르면 2020년 PD-1/PD-L1 억제제 계열 글로벌 매출 예상액은 ▲ONO ‘옵디보’ 7조6200억원(62억달러) ▲머크 ‘키트루다’ 4조4244억원(36억달러) ▲로슈 ‘MPDL3280A’ 2조4580억원(20억달러) ▲아스트라제네카 ‘MEDI4736’ 1조8435억원(15억달러)이다.
2020년 면역항암제 매출 예상액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