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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옵디보 작년 매출 '1조1572억'
美 블룸버그통신 "올 3조5052억 예상 등 암치료제 새 강자 전망"
[ 2016년 05월 04일 05시 45분 ]

환자 스스로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면역항암제가 제3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다.

면역항암제 중에서도 한국오노약품공업(개발사)과 한국BMS제약의 ‘옵디보(니볼루맙)’가 암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통신은 금년 초 “‘옵디보’가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치료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항암치료제의 새로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옵디보는 2020년까지 BMS 매출액의 약 1/3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옵디보 매출액은 1조1572억원(9억4200만달러)이며, 올해 예상 컨센서스는 3조5052억원(28억 달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향후 예상 컨센서스는 계속 증가해 머크의 키트루다를 포함한 다른 제품들과 옵디보 간 격차는 더욱 벌어져 2020년에는 11조9438억원(97억 2225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제약시장 분석기관인 퍼스트워드파마(Firstword Pharma) 역시 2020년 베스트셀링 항암제로 옵디보를 꼽았다.

퍼스트워드파마에 따르면 2020년 PD-1/PD-L1 억제제 계열 글로벌 매출 예상액은 ▲ONO ‘옵디보’ 7조6200억원(62억달러) ▲머크 ‘키트루다’ 4조4244억원(36억달러) ▲로슈 ‘MPDL3280A’ 2조4580억원(20억달러) ▲아스트라제네카 ‘MEDI4736’ 1조8435억원(15억달러)이다.
 

2020년 면역항암제 매출 예상액 추이



이번 매출 예상액은 2015 ASCO에서 새로운 임상 데이터가 발표된 이후 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의 커머셜 다이나믹(commercial dynamic, 상업적인 영향력)이 반영된 것이다.

이와 관련, 벤스타인 애널리스트 팀 앤더슨은 “투자자 컨센서스(investor consensus)는 PD-L1 테스트가 중요하지 않다는 BMS의 입장을 신뢰하며 이에 대한 방증은 옵디보가 경쟁 제품들을 뛰어넘는 예상 컨센선스로 나타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BMS 관계자도 “본사 최고경영자(CEO)인 지오바니 카포리오 회장이 지난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옵디보가 약 25개 종양 타입의 50개 이상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임상시험 결과들이 좋아 향후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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