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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10개의 국립대병원장의 평균 연봉은 1억3,13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가 3일 10개 국립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미공개) 원장의 연봉 현황을 분석했다.
병원장 연봉에는 기본급 외에도 고정수당, 실적수당, 급여성 복리후생비 등이 포함됐고 진료수당이 들어간 병원도 있었다.
우선 병원장 연봉이 가장 많은 국립대병원장은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었다. 오 원장은 2014년 2억1,873만원으로 최다액을 받은 데 이어 2015년에도 2억2,296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은 병원장은 경상대병원 장세호 원장으로 그는 2014년 1억5,60만원에서 0.12% 줄어든 1억5,580만원을 받았다.
세 번째는 올해 초 퇴임한 부산대병원 정대수 전 원장으로 그는 1억2,797만원을 받았고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이 1억2,737만원의 연봉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국립대병원장들의 연봉은 평균 1억3,130만원으로 2014년의 1억3,116만원보다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 인건비 비율, 지출 합계 3분의 1 차지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지난해 국립대병원 11곳의 지출 대비 인건비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 인건비는 전체 지출 합계 중 3분이 1 가량을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취합 결과, 전체 평균 2014년의 32.6%에서 1%p 상승한 33.6%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대병원 지출 합계에는 인건비 외에도 경상운영비, 사업비, 차입상환금, 기타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우선, 강원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은 2015년 지출합계 대비 인건비 비율이 40%를 넘었다. 강원대병원의 경우 40.8%을 보였고 경북대병원은 42.6%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27.4%를 기록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경상대병원(28.2%)과 함께 20%대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인건비 비율이 가장 크게 높아진 곳은 전남대병원으로 2014년 32.3%에서 2015년 36.9%로 4.7%p 상승했다. 강원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전년대비 4.3%p 상승해 그 뒤를 이었고 서울대병원도 4.2%p 높아졌다.
경상대병원은 오히려 인건비 비율이 대폭 줄었다. 경상대병원은 2014년 지출 합계 대비 38.8%였지만 2015년에는 28.2%로 10%p 이상 줄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경상대병원 외에도 충남대병원이 2014년 인건비 비율을 37.3%에서 2015년 33.4%로 3.9%p 줄었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이 각각 전년 대비 0.4%p, 0.3%p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인건비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이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 지출 합계 1조2,152억여원 중 4,200억여원을 인건비로 지출했다.
반대로 가장 적은 인건비를 지출한 곳은 강원대병원으로 2015년 지출 합계 1,137억여원 중 464억여원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