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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네 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베트남에서 근무 후 입국한 25세 여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입국한 입국한 S모씨(90년생, 미혼)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환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신경학적 증상 여부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입국 후에는 헌혈, 모기 물림 등이 없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환자의 지인 1명이 베트남 현지를 방문, 환자와 동행해 유사 환경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이 동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세 명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입원 및 퇴원 조치 후 임상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특이 사항 없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여행자였던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확진 이후 베트남과 필리핀 여행자 대상으로도 입국 후 신고 당부 SMS 발송 및 의료기관에 방문력을 공유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입국자는 1일 평균 1만1300명(내국 8000명, 외국 3300명)으로 여권정보를 활용해 문자 발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