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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환경 오염과 고령화 등으로 인해 발병이 늘고 있는 폐 질환 정복에 나선다.
길병원은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및 알레르기 ▲폐섬유화증 등 4개의 세부 클리닉으로 구성된 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진료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폐암클리닉은 환자 동선과 편의를 배려한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폐암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다학제 치료를 제공한다.
비침습적 수술 방법인 ‘흉강 내시경 수술(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VATS)’도 시행된다. VATS는 합병증과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입원기간이 짧아 사회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길병원 흉부외과 이재익 교수는 “수술 후 삶의 질을 고려해 주로 흉강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수술 장비 및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의 통증과 부담을 줄이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D클리닉 역시 다학제 진료를 기본으로 한다. 전문 진료 프로토콜을 개발해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정웅 교수는 “COPD클리닉은 질환의 원인 및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클리닉으로 위상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식 및 알레르기 클리닉은 질환 특성에 맞춰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주력한다.
전문 담당자가 ▲알레르기 반응 검사 ▲메타콜린기관지유발검사 ▲운동부하폐기능검사 ▲호기산화질소 ▲폐기능검사 ▲기관지확장제반응검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게 된다.
폐섬유화증 클리닉은 맞춤형 최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 임상의학연구소 및 암당뇨 연구소와 연계한 신약 개발 등 연구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호흡기내과 정성환 교수(폐센터장)는 “임상과 연구가 조화를 이룬 최적의 클리닉으로 폐섬유화증뿐 아니라 호흡곤란 질환의 극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센터는 맞춤형 치료와 연구 역량 강화로 폐 질환 극복을 앞당길 것”이라며 “국내를 나아가 세계적 폐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4년도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COPD, 폐렴 관련 적정성 평가도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