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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카나브플러스', 동남아시장 본격 진출
2846만달러 라이선스아웃 계약…'필리핀'등 6개국 우선 공급
[ 2016년 05월 26일 15시 09분 ]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카나브가 본격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다. 다국적 제약유통사와 로열티 75만달러와 함께 1차 6개국에 완제품 2771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한다.


보령제약은 26일 싱가포르에서 쥴릭파마(Zuellig Pharma)와 ‘카나브플러스(카나브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당사자는 쥴릭파마의 동남아 영업/마케팅 담당기업인 자노벡스(Zanovex)다. 계약식에는 주 싱가포르 대사관 강주홍 총영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로열티(라이선스 Fee) 75만달러를 받고 ‘카나브플러스’에 대한 동남아 13개국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한다.


아울러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 15년간 2771만 달러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나머지 2차 진출 7개국은 향후 별도 협의를 통해 추가공급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계약한 카나브단일제 후속으로 진행된 계약이다.


지난해 계약한 단일제는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발매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싱가포르 허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은 2015년 약 2200억달러로 지난 2011년부터 연간 16%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파머징 마켓이다.


앞으로 이곳 시장은 2017년까지 22억달러 규모 이상추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10.4%) 등 일부 국가의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나타내는 등 향후 제약시장에서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카나브단일제에 이어 이뇨복합제도 쥴릭파마와 함께 판매를 진행, 동남아 항고혈압제 ARB부분 최고 브랜드로 도약 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존 데이비슨(John Davison) 쥴릭파마 아시아 태평양 그룹 대표는 “이번 후속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아시아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경험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카나브와 카나브플러스를 원활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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