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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 의료기기 조기 시장 진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를 전폭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함께하는 의료기기! 창조경제 이뤄내고 국민안전 책임집니다’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9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조 2656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고, 2011년 이후 연평균 5.1%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액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의료기기 경쟁력을 증명해 냈다.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수도 7만6백여 명으로 전년대비 약 13%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신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손문기 처장은 “국내 의료기기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또록 의료기기 개발, 수출 전주기에 걸친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건강을 위해 의료기기 안전관리는 더욱 강화하되, 현실 여건에 맞지 않는 지속 규제 개선할 것”면서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지금까지 심평원에서 의료기기를 다루는 방식은 어떤 의미에서는 규제 일변도가 아니었나 반성해봤다”면서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비용효과적인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진입과 건보체계를 지원해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혓다.
이어 “중국 해외시장 진출 및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심평원 차원에서 지원하고 다분히 규제기관으로서의 경직된 자세가 아니라 시장 친화적이면서 환자 안전을 중요시 하는 조장, 참여기관 변화할 것”이라면서 "건강보험 발전이 의료기기 산업발전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기업계, 의료인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종 수요자인 의료인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형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휘 회장은 "우리 업계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제조·수입사, 외투법인이 하나가 돼 국민 보건향상과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여러 환경요인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왔고, 함께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한 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의료기술과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서 의료기기 국산화뿐만 아니라 신의료기기 개발 토양을 새롭게 활용해야 할 때"라면서 "의료인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흡수하고 연구중심병원, 중개임상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의료인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의 시너지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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