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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슈펙트, 백혈병 세포 1000배 이상 줄여"
계명의대 도영록 교수, 임상 3상시험 결과 공개
[ 2016년 06월 01일 13시 20분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신약으로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대학교 도영록 교수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대한 슈펙트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또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마이클 마우로(Michael J. Mauro)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항암제 투약 후 기능적 완치’에 대한 강연을 가졌다.


도영록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이 참여한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슈펙트의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매티닙 성분 치료제 대비 슈펙트의 경우 투여 1년간 주요 유전자 반응이 개선된 환자가 2배 이상 많았고, 백혈병세포가 1000배 이상 줄었다. 투약 3개월간 초기 반응률이 높고 치료 실패로 인한 치료 중단율도 낮아졌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세계적인 석학인 마이클 마우로 교수는 “슈펙트와 같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 중 약 50%는 약물을 중단해도 재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 더 증가돼 완치에 대한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슈펙트의 우수한 효능을 학계에 알리고 백혈병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슈펙트는 지난 2월 1차 약제로 급여가 확대돼 새로 진단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해졌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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