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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응급의가 다른 의사 명의를 빌려 검안서를 발급했다가 지역 보건소에 적발돼 자격정지 위기에 처하게 됐다.
7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충북 증평보건소는 허위로 검안서를 발급한 응급실 의사 A씨의 자격정지를 충청북도청에 요청했다.
증평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시간제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5월21일 오후 3시께 증평읍 한 주택에서 숨진 80대 할머니를 검안하면서 이 병원 소속 다른 의사 명의로 검안서를 발급했다.
검안서 사인은 단순 병사로 기록됐으나 CCTV 등 실제 수사를 통해 이웃마울 남성에 의한 타살로 밝혀지면서 문제가 크게 불거졌다.
충북도는 현재 보건복지부에 대리 명의를 사용한 A씨에 대한 행정처분 의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병원의 의료법 위반 혐의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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