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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뇌전도(EEG) 기술 기업 ‘엑센도웨이브(AccendoWave)’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기반 통증조절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한 예비연구(Pilot Study)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사이츠 삼성(Insights Samsung)’ 영문 블로그에 서던힐즈병원 및 엑센도웨이브사와 공동 수행한 예비연구 결과 보고서를 소개했다.
연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서던힐즈병원 1000명의 남녀노소 응급환자가 솔루션 기능을 평가했으며 이 중 334명의 평가 결과가 연구에 반영됐다.
의료진은 기존의 10점 척도 통증평가도구 대신 삼성의 솔루션을 이용해 환자들의 통증을 측정했다.
솔루션은 삼성 태블릿PC와 머리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밴드로 구성됐다. 웨어러블 밴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밴드에 장착된 뇌전도 센서는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태블릿 화면에 전송한다. 환자는 실제 느끼는 통증 수준과 일치하는 지 여부를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태블릿은 환자의 단계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악, 300시간 분량 영상, 게임, 영화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엔도웨이브 마사 로렌스(Martha Lawrence) 최고경영자(CEO)는 “EEG 기술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을 감지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해낼 수 있다”면서 “환자들은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솔루션을 사용한 환자의 90%가 이용 경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81%는 통증이 완화된다고 했고, 77%는 뇌파 센서가 통증 정도를 정확하게 감지해 낸다고 답했다. 87%는 통증 단계별로 제공되는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피력했다.
첫 예비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옴에 따라 서던힐스병원은 향후 다른 진료과에서도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던힐스 도리타 손데레커(Dorita Sondereker) 응급의료센터 책임자는 “솔루션을 통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면, 환자의 통증이 심화되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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