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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가 달라졌다. 연이은 신제품 출시와 상품 코프로모션 계약까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제대로 걸었다. 그간 국내 시장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적극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변화를 택한 것이다.
한독테바는 2013년 세계 최대의 제네릭 제약사인 테바와 한독이 합작해 세워진 이후 지금까지 CNS와 스페셜티 분야에서 10여 개의 의약품을 출시하고, 당뇨 분야 제네릭 등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2015년 매출액 규모는 105억원 수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이에 지난해에는 매출액보다 50% 많은 159억여원의 판매관리비를 지출하며 시장 공략에 힘을 쏟았다.
올해는 새로운 치료옵션 확대 기조가 시작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독테바의 의약품 허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독테바는 아스트라제네카의 COPD 치료제 제네릭인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의 허가를 처음으로 획득했으며, 최근 암젠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를 개량한 '롱퀵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특히 한독테바는 최저가 전략으로 후발주자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사용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롱퀵스'의 경우 보험급여에서 국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쿄와하코기린이 판매하는 암젠의 뉴라스타가 84만원 수준임에 비해 한독테바는 롱퀵스의 가격을 6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 롱퀵스보다 3개월 앞서 출시된 녹십자, 동아에스티의 제품보다는 500원 저렴한 수준이다.
더불어 한독테바는 2015년 12월에는 한국룬드백의 파킨슨병치료제 '아질렉트'를, 올 1월에는 종근당이 개발한 다발성골수종치료제 '테조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제품, 상품으로 매출 확대를 모색 중이다.
글로벌 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 국제심포지엄을 위해 방한한 우도 뮬러 테바 글로벌 의학책임자는 "다양한 옵션으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독테바를 통해 국내 접근성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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