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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2015년 보건산업 수출액은 약 10조2608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의약품이 3조4280억원, 의료기기 3조1610억원, 화장품 3조176억원, 외국인환자 진료수입 6891억원 순이었다.
수출액 증가율은 화장품이 44%로 가장 높았다. 의약품과 외국인환자 진료수입은 각각 22%, 12% 늘었고, 의료기기 수출액은 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약품은 유럽 지역에서 호조를 나타냈다. 지난 2013년 7월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데 힘입어 전년대비 의약품 수출 증가율이 헝가리 1732%, 스위스 437%, 프랑스 144%, 핀란드 191% 등을 기록했다.
보건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수출이 증가하며 무역수지 적자 역시 크게 개선됐다.
2011년의 경우 수입액(9조7900억원)이 수출액(4조8900억원)의 2배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수출액이 수입액의 93% 수준까지 올라갔고, 적자폭도 6000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화장품의 수출액이 지난 해보다 각각 9%, 6%, 37% 성장할 것”이라며 “외국인환자 진료수입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올해 보건산업 수출액이 11조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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