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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코리아가 안면홍조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희귀의약품을 국내에 런칭한다.
갈더마코리아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 겔(브리니모딘)'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환자 현황과 질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세계적인 안면홍반 권위자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안면홍조 환자들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받고 있다"면서 "환자 개인 일상에 심리적 영향이 있는 만큼, 질환에 대한 치료와 진단이 적극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된 안면홍반의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반이 있는 사진과 없는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응답자에서 홍반이 잇는 사진에 부정적인 단어를 떠올리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안면홍조 환자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보라매병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등 4개 병원의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 조사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월까지 해당 4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2949명 수준이었으며, 3년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남녀 성비는 약 3:7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연구를 주도한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강훈 피부과 교수는 "환자들은 안면홍조를 치료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진단과 교육의 문제가 중요한 이유다. 치료방법이 있음에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지 않고 치료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역시 낮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었다. 갈더마코리아가 지난 6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안면홍조 증상을 보유한 남녀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조사에서는 대인관계 어려움(67%), 자신감 상실(88%) 등 결과를 확인했다.
보라매병원 조소연 피부과 교수는 "바람, 계절 날씨, 자극적인 음식, 복용 중인 약물 반응 등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에 대한 환자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피부과 의사의 지시에 따른 관리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미르바소는 PROOF 연구를 통해 안면홍반 증상 완화가 환자들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확인했으며, 12개월 이상 사용시 장기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중등도 및 중증 주사 환자를 대상으로 52주 관찰에서 안면홍반 효능 측정 수치인 CEA 및 PAS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갈더마코리아 전문의약품 사업부 박림무 전무는 "질환 인지도가 낮아 그간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어왔다"며 "미르바소 런칭을 통해 안면홍반 환자들이 보다 편히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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