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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하 첨복재단)에 입주한 제약사 중 렌탈랩에 입주한 기업을 제외하고 부지를 매입해 연구소를 짓는 첫 제약회사가 탄생했다.
16일 첨복재단에 따르면 한림제약이 이날 연구소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현재 첨복재단에는 12개 기관과 50여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입주를 준비 중인 제약회사는 4곳이지만 한림제약이 가장 먼저 착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동성제약은 렌탈랩에 입주한 상태로 토지계약을 진행 중이며, 대우제약과 한국파마도 연구소를 지을 계획이다.
한림제약은 대구경북첨복단지내 연구소 건립 투자협약 이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영남대학교 등과 연구개발협력 및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참여해 골다공증치료제, 궤양성대장염치료제 등의 신약 연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림제약의 주력 의약품은 골다공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이며, 주력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데 이번 연구소 건립의 의의가 있다.
한림제약(회장 김재윤)은 1974년 9월 설립된 중견 제약사로 지난 199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0년 합성연구소를 구축했다.
2014년도에는 줄기세포제조소를 준공하고 신약 연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림제약은 안과용제에 대한 특화된 연구개발력과 첨단설비를 기반으로 한 국내 안과용제 생산규모 1위 업체로 미국 등으로의 점안제 수출과 함께 2015년 미국 FDA의 제조소 실사도 통과했다.
또한 시력상실의 주요 원인인 ‘황반변성’ 치료 점안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유럽 임상시험을 2016년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림제약은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인 ‘로디엔정’과 골다공증치료제 개량신약인 ‘리세넥스플러스정’으로 연이어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월1회 투여 복합제 골다공증치료제 개량신약인 ‘리세넥스엠정’ 등 차별화된 개량신약의 개발 성공과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해외 진출을 바탕으로 2012년도에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 2014년도에는 혁신형제약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첨복재단 한 관계자는 “한림제약 김정진 사장은 2세 경영인으로서 2003년도에 사장으로 취임해 차별화되고 개선된 의약품 개발 투자로 다국적 제약회사 위주의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선진국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소 건립으로 한림제약은 혁신 신약 개발 제약사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