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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올 하반기 미국, 일본 등과 국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사진]은 20일 개원 15주년 맞아 직원에 격려사를 발송,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메르스 감염 확산이라는 예기치 않은 돌발변수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4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국립보건원과 엠디엔더슨 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올해도 뛰어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길을 걷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7월에는 일본암센터와의 MOU 일정이 잡혀 있고 미국암연구소 및 국제암연구소와의 추가 협력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함께 우간다암센터를 협력 지원하는 공적개발조사업(ODA)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 원장은 “하반기 예고된 여러 사업들은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국립암센터의 비전을 조기에 현실화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도 우리 모두는 무수히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 모든 순간에 소명의식과 자긍심, 변화와 혁신, 소통과 솔선수범의 핵심가치를 공유해 바른 판단과 선택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정밀의료 선도 최선봉 역할”
국립암센터가 국제적 기관 및 연구소와의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중요시하는 것은 ‘정밀의학’ 분야로 확인됐다.
이강현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정밀의학의 최선봉에 서서 암 분야 정밀의료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15일 정밀의료를 주제로 진행한 제10회 국림암센터 국제심포지엄 현장
실제 지난 15일 열린 ‘제10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도 정밀의료를 주제로 진행되는 등 암센터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암센터는 크게 4가지 분야의 추진계획을 통해 정밀의료가 국가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정했다.
암정밀의료추진단에 따르면 유전자 표적 치료제 확대, 유전자 변이 임상시험 확대 등 정밀의료 임상시험을 확대하고 약제 내성 극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종양 DNA, 혈액순환종양세포 분자분석 등 비침습적 유전자 분석법 및 새로운 진단기법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국가적 차원의 암 빅데이터 구축으로 장기 관점으로 정밀의료를 내다보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과제를 설정했다.
이강현 원장은 “정밀의료에 기반한 발생 위험 예측 및 조기진단법 연구, 난치성 암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진정한 의미의 개인맞춤형 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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