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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만성질환을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21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업장 단위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300인 이상 사업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진료와 건강검진, 자격 및 보험료 등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혈압‧당뇨병‧암 등 15개 질환의 진행과정을 산출한 55종의 관리지표다.
흡연율, 비만율 등 건강 위험요인부터 의료이용 및 합병증 발생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어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지표종류는 건강검진 수검률 8종, 건강 위험요인 8종, 만성질환 및 의료이용지표 22종, 만성질환관리지표 19종 등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사업장 단위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 제공이 사업장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사업 수립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건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국가건강검진 혈압·혈당데이터’를 생산해 지난 20일 자료전용 홈페이지인 국민건강보험 자료공유서비스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혈압·혈당 데이터는 2013~2014년에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수검자 1억9400만명의 성별, 연령별 혈압·혈당의 분포내역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국가참조표준 등록에 앞서 실제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일반에 공개하는 것으로, 지난 3월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 공개에 이은 두 번째 공개 자료다.
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인 건강지수를 지속적으로 추가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직접 생산됨으로써 국민들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참조할 수 있고, 민간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에 부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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