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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가치 지닌 전동칫솔 개발”
방한 P&G R&D 책임자 5인 “구강 포함 미래 헬스케어 제품 연구 지속"
[ 2016년 06월 24일 17시 40분 ]

“최고의 가치를 가진 전동칫솔, 한걸음 더 나아가 헬스케어 제품을 연구개발 해왔다. 오늘날 오랄비가 구강건강을 위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에는 이러한 연구개발이 중심에 있었다.”
 

프록터앤드갬블(P&G) 핵심 R&D 책임자들이 서울에 총집결했다. 칫솔 브랜드 오랄비(Oral-B)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들은 자신감에 가득 차있는 모습이었다. 세계 1위 치과의사 추천 칫솔 브랜드이자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추천 제품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그럴 만 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연구개발 기회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데일리메디는 23일 한국을 방문한 P&G R&D 책임자 5인을 만나봤다.


 

Q. 일반칫솔과 전동칫솔 차이는 무엇인가
 

“간단하게 비유하면 자전거와 자동차가 경주를 했을 때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실제 속도만 놓고 봤을 때 일반칫솔은 1분에 최대 300회 정도 칫솔질이 가능하지만 오랄비 전동칫솔은 1분에 5만번 정도 가능하다. 즉 기본적인 스피드 차이만으로도 전동칫솔이 일반칫솔에 비해 훨씬 더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으로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다.”

“일반칫솔은 사용자의 양치질 테크닉에 의해 플라크 제거율이 좌우되지만 전동칫솔은 요령만 숙지한다면 사용자 간에 큰 차이 없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술적 측면 외에도 권장 양치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타이머나 집중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제대로 양치질을 하는지 모니터링해 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존재로 일반칫솔보다 잇몸병 예방 효과가 크다.”
 

Q. 올바른 전동칫솔 사용법은 무엇인가
 

“고급 헬스기구를 샀다고 해서 건강해지지 않는다. 적절한 시간이 투자돼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동칫솔이 아무리 뛰어나도 최소한의 시간은 필요하다. P&G는 전동칫솔의 적정 양치시간으로 2분을 제시하고 있다. 치아 당 계산하면 약 4초 정도다. 즉 이 정도 시간은 할애해야만 플라크 제거와 같은 양치질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Q. 치아 마모와 같은 부작용은 없나
 

“지금까지 전동칫솔이 일반칫솔에 비해 치아 마모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없었다. 치아 마모는 칫솔모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칫솔모가 부드러우면 부드러울수록 마모 측면에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부드러운 칫솔모는 치약 내 치아 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들을 움켜잡아 오히려 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적정수준의 부드러움을 갖는 칫솔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너무 딱딱한 칫솔모를 사용할 경우 마모 위험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양치질을 할 때 어느 정도의 압력이 가해지는지도 치아 마모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칫솔은 한껏 힘줘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잘못된 양치습관이 이어져 마모가 일어나게 된다. 반면 전동칫솔은 2.5N(250g)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빨간 등이 점등되며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또한 진동이 멈추고 회전은 감소해 마모를 예방해준다.”

Q. 비싼 가격은 대중화에 걸림돌이 된다. 어떤 계획이 있나

“일반칫솔에 비해 비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강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P&G는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일반 공산품이 아닌 헬스케어 제품으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고 구강건강을 위한 합리적 투자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Q. 한국 시장에 대한 향후 전략은
 

“한국은 이전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금 P&G R&D 책임자들이 한국에 방문을 한 것이고 한국 치과의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와 치과의사에게 최상의 전동칫솔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유영민기자 yym048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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