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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태양볕에 피부발진, 화상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많아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자외선 관측 자료를 수시로 확인,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11~2015년)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진료인원은 약 2만1000명, 진료비용은 약 5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 진료인원 및 진료비 추이
7, 8월 등 여름철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겨울철(1, 12월)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진료인원을 월별로 따져보면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 8월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7월이었으며 12월에 비해 약 7.6배인 47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이 30~50대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4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0.4%를 차지다. 이어 50대 19.1%, 30대 17.2%, 60대 11.6%, 20대 11.4% 순이었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 변화가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햇볕 알러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질환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햇볕에 포함된 자외선으로 햇볕에 노출시 부위에 두드러기,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일광화상으로 이어지거나 쇼크가 나타날 수도 있다.
자외선에 의한 기타 급성 피부변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현재 기상청에서 자외선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해 외출을 자제하거나 피부 노출 부위를 줄이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평원 문기찬 전문심사위원은 “자외선에 의한 생체 작용은 파장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중의 여러 자외선차단제 중 UV-A, UV-B 모두 작용되는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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