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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약 90억원을 투자해 센터개소를 준비해왔고 이제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다.
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기존 161평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362평 규모로 확장했다. 이른바 '권역응급의료센터' 규정에 부합하는 시설을 갖춘 것이다.
센터 내에는 전용 중환자실 및 수술실, 전용 입원실, 전실을 갖춘 음압격리실, 고압산소치료실, 화상치료실 등의 시설도 마련됐다.
병원은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자 분류체계를 구축하고 선별진료소 및 환자 분류소를 운영한다.
감염병 환자와 응급환자, 중증 응급환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센터 내 각각의 진료구역과 격리실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는 “권역응급센터에 부합하는 시설을 모두 갖춘 상태다. 오는 7일 복지부 현장 실사만 남았는데, 이 과정만 통과하면 인천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전담하는 의료기관으로 변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승인은 7월 중순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기가 약간 미뤄질 수도 있는데 승인을 받는데 무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승인 이후에는 곧바로 권역응급센터 수가를 적용받게 되며 인천지역 내 각 응급실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게 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종 승인이 예상되는 시점에 발맞춰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도 계획 중이다.
이문성 병원장은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질환별 응급 진료팀과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난사태로 대량 환자 발생 시 적극 수용하고 치료하는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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