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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및 악성 흑색종 1차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옵디보’가 암 종별 적응증을 넓히는 등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는 최근 흑색종과 혈액암에 대한 병용투여 결과 공개에 이어 대장암, 방광암 등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CheckMate-142) 결과를 연이어 발표했다.
대장암 역시 흑색종과 마찬가지로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옵디보 단독투여군보다 높았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은 33.3%로 옵디보 단독투여군 25.5%보다 8%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무진행 생존율(PFS)역시 병용요법이 66.6%로 옵디보 단독요법 45.9%보다 높았다. 옵디보 단독투여와 여보이와 병용투여 간 안전성은 비슷했다.
방광암 가운데 가장 흔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78명에 대한 임상시험(CheckMate-032) 결과도 공개됐다.
최소 9개월의 추적조사 결과, 옵디보 치료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이 24.4%로 나타났다.
종양의 PD-L1 발현 1% 미만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26.8%, 1% 이상은 24%로 나타나 PD-L1 발현 정도에 상관없이 유사한 반응률을 보였다.
옵디보의 1년차 전체 생존율은 45.6%, 전체 생존기간은 9.72개월이었다.
BMS 관계자는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이 여보이 단독요법보다 무진행 생존기간을 많이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보여준 전체 생존율은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에게 있어 옵디보 안전성과 장기간의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CheckMate-025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옵디보가 항암치료뿐 아니라 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에베로리무스 대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향후 환자의 장기 생존 및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신세포암 외에도 다른 여러 암종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포함해서 면역항암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