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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 등 새로운 치료 옵션이 출시되면서 만성 C형 간염은 이제 3~6개월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들 약제는 이전 치료경험 및 간경변 유무에 관계없이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어 한 번의 치료 기회를 성공으로 이끌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사진]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소발디 기반요법이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최근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의 국내 출시를 기념, 이들 제품의 임상 효과와 국내외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발디 기반요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들이 처방받은 만성 C형간염 DAA다. 국내 유전자형 1형, 2형 만성 C형간염 환자들에게 높은 97~99%의 완치율을 입증했다.
김윤준 교수는 ‘소발디와 하보니를 통한 국내 만성 C형간염 치료전략’ 발표를 통해 “간경변 등의 원인으로 장기간의 치료가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소발디 기반요법으로 우수한 치료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SIRIUS 연구 등을 소개했다.
SIRIUS 임상연구는 간경변을 동반한 유전자형 1형 C형간염 환자에서 기존 페그인터페론-프로테아제 억제제 치료에 실패 후 하보니 재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연구결과, SVR12는 하보니+리바비린 12주 치료군에서 96.1%(n=74/77), 하보니 단독요법 24주 치료군 97.4%(n=75/77)으로 두 치료군에서 비슷하게 높은 치료성적을 보였다.
이로써 장기간의 치료가 어려운 기존 치료경험이 있는 간경변 환자군에서는 치료 기간이 짧은 하보니+리바비린 12주 병용요법이 사용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어 영국 로얄 런던병원 제프리 듀세이코(Geoffrey Dusheiko) 교수는 ‘소포스부비르 기반요법을 통한 만성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스크리닝 확대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DAA 치료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듀세이코 교수는 “C형간염 치료의 패러다임이 인터페론에서 DAA로 전환되면서 DAA 사용시 총 감염자, 간질환 사망자, 비대상성 간경변 및 간암 환자 수가 감소됐다. 이에 따른 비용부담 감소가 예측 가능해져 각 국가별로 맞춤형 C형간염 퇴치 전략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스크리닝 확대와 질환 진행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DAA 치료를 통해 완치 환자 규모를 늘림으로써 C형간염의 전파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시니어 메디컬 디렉터 클라우디오 아빌라(Claudio Avila)는 “소발디 기반요법은 다양한 유전자형, 기저질환, 내성, 연령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높은 SVR을 달성하며 C형간의 완치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길리어드는 소발디 기반요법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간질환 분야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C형간염 퇴치에 기여할 것”이라며 “R&D 및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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