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젠이 ‘시약 자동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씨젠이 그동안 축적해 온 동시다중 분자진단 시약 개발 노하우와 데이터를 인실리코(컴퓨터 모의‧가상실험)로 디지털화해 만든 것이다. 분자진단 시약 개발에 필요한 복잡한 연구개발 과정을 컴퓨터 가상실험을 통해 단순화했다.
특히 기존에 1년 이상 소요됐던 개발 기간을 1주일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개발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발비나 개발 인력의 한계 등으로 미뤄왔던 유전질환 연구와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씨젠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계기로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특정 암이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유전자 변이 진단제품 개발에도 나서 유전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약 자동개발 프로그램을 이용해 연구자에게 맞춤형 리얼타임 PCR 시약을 개발해 공급하는 서비스도 개시한다.
최대 4개의 DNA 타겟까지 동시에 찾아낼 수 있는 멀티플렉스 리얼타임 PCR 시약을 한달 안에 개발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DNA 시퀀스만 제시하면 복잡한 개발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맞춤 키트’를 제공받게 된다.
올리고, 효소 등 원재료와 함께 최적의 DNA 증폭 조건까지 함께 제공되며 별도의 개발비나 최소 구매물량이 없어 다품종 소량 구매도 가능하다.
씨젠 측은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유전자 검사가 사람의 건강 뿐 아니라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식물, 반려동물 등 모든 분야에 제한 없이 활용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