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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저인슐린, 소아·청소년까지 확대해야”
日 오다와라 교수 "안전성·효과 입증 ‘투제오’ 신뢰-소아 글로벌 임상 돌입"
[ 2016년 07월 19일 08시 50분 ]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입증한 차세대 기저인슐린을 청소년과 소아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일본 도쿄의과대학병원 당뇨병·대사·내분비내과 오다와라 마사토 교수[사진]는 18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新) 글라진을 놔두고 구(舊) 글라진을 처방할 이유가 없다”면서 “안전성과 효과에서 기존약보다 탁월한 데이터가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투제오’를 처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오다와라 마사토 교수는 “어떤 종류의 약이든지 소아에게 있어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면 청소년 중에서 2형 당뇨병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형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1형 청소년 및 소아 당뇨 환자에게도 란투스는 이미 많이 처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다와라 교수는 “투제오의 경우에는 란투스와 동일한 인슐린 글라진 성분을 갖고 있고, 란투스는 이미 15년 동안 안전성이 입증 돼 왔다”며 “란투스의 경우 청소년과 소아에 있어서도 많이 사용돼 왔고 안전성이 이미 입증됐으며 효과는 그 보다 더 좋기 때문에 처방을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미 투제오는 글로벌 임상시험에 돌입한 상태이지만 각국의 허가사항을 먼저 따르는 것이 맞다고 오다와라 교수는 전제했다. 
 

최근 연구 중, 인슐린 글라진을 대상으로 한 오리진(ORIGIN)연구는 1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균 6년 2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리고 추가 관찰 기간이 2년 6개월 정도 돼 이것을 합치면 란투스는 이 연구 하나만을 놓고 봤을 때에도 중앙값이 9년이 된다. 따라서 10년 이상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1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 것은 많은 환자들에게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입증됐다는 방증이다.

저혈당 발생률 감소하고 체중 증가 영향력 적어
 

오다와라 교수는 “미국 FDA에서는 로지글리타존 사태 이후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더욱 엄격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8년 이후에는 미국에서 승인받고자 하는 모든 당뇨병 치료제의 2상과 3상 연구에 심혈관계 안전성 데이터도 제출하도록 돼 있어 투제오도 이 분야에서 동일하게 인정받았다는 것은 시사점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투제오는 등장했을 때부터 효과는 더 좋고 안전성 또한 기존 인슐린 글라진을 통해 확인됐으며 신약인데 이 정도의 안전성을 갖고 등장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안전성 문제만 놓고 보면 투제오에게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혈당과 체중관리 부분에서 투제오가 란투스보다 더 우수하고 결과적으로 그로 인해 HbA1c도 더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새로운 기저인슐린인 투제오가 ‘차세대’라는 부분에 있어 동의한다”고 전했다.
 

오다와라 교수는 “투제오, 디글루덱과 같은 새로운 기저인슐린은 기존 기저인슐린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존 기저인슐린들이 저혈당 발생 위험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기저인슐린을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란투스와 같은 기존 기저인슐린은 15년 동안 아성을 유지해 오고 있었고, 노보노디크스의 기존 기저인슐린인 디터머가 란투스와 함께 2세대를 형성하고 있었다면, 15년 동안 이 제품들을 뒤흔들 만한 약물이 없었다가 투제오가 등장한 것이기 때문에 ‘차세대’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혹자는 같은 인슐린 글라진이라 기존 보다 많이 발전한 것인지 의아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당뇨병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작용기전이 보다 안정적인 점과 저혈당 발생률 감소, 체중 증가에 대한 영향력 감소 등을 보면 인슐린 치료의 새 시대가 열렸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다와라 마사토 교수는 일본 도쿄의과대학 병원 당뇨병·대사·내분비내과 과장이자,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일본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로서 일본 당뇨병학회, 일본 내분비학회, 일본 당뇨병합병증학회 등 다양한 당뇨관련 학회에 소속돼서 활동 중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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