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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주최한 제52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KDTEX 2016)가 지난 15~17일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7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디지털로의 진화-치과기공사는 디지털 진화의 리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대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 치과기공사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치과기공사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전문 인력임에도 그동안 법적, 사회적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치과기공사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복지위원장(더민주)도 “치과기공계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지도치과의사제도가 폐지됐을 때 여러분이 감격했던 순간, 기뻐하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지난 50년간 국민 구강보건을 위해 노력한 치과기공사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치과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치과기공기술의 발전은 세계 각국 모든 사람들의 치아 건강과 일상의 행복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기공 분야의 최신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통과 발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길 치기협회장은 “KDTEX 2016은 전국 회원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최고의 학술행사이자 다양한 학술강연을 통해 최근 치과기공계의 동향과 임상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접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노인틀니, 임플란트 건강보험 정책이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가운데 공급자 단체로서 철저히 배제된 치과기공료에 대한 법적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치과기공물 제작 의뢰서에 ‘급여, 비급여 명시’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개회식에서는 2016년 학술대상 수상자인 박범우 충북회 부회장(바다치과기공소 대표)과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사상 수상자인 백주현 부산회 고문, 최승관 변호사에게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국내외 저명 연자 수준 높은 강연 진행
7월 15일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학생실기경진대회로 막을 올린 KDTEX 2016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연자의 수준 높은 강연과 보철작품 전시, 포스터 발표(41점),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술 강연은 새로운 재료에 대한 소개, 디지털 진화에서 치과기공사가 중심이 되는 총 29개 강좌가 열렸다.
먼저 지르코잔 캐드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교육 인스트럭터인 Wilfried Tratter(이탈리아)는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주제 강연에서 최근 업그레이드된 캐드캠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치과의사와 더 나은 방식으로 협력하는 치료계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론과 함께 라이브로 설명했다.
Yamada Kazunobu(일본)는 ‘심미수복 치료 시 디지털법과 기존 방법의 융합’ 주제 강연에서 높은 품질의 심미성을 이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재료와 기공작업 과정에서 주의할 점 등을 짚었다.
또 Fujii Nariyuki(일본)는 ‘덴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TUM)을 사용한 최신 보철 시스템’ 주제 강연에서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의치 Clasp와 Inlay에서 Bridge까지 제작할 수 있는 최신 보철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방 최대 규모 치과기공 기자재 전시회 성황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기자재 전시회에는 88개 업체가 24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지방에서 열린 기공전시회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참관객이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각 재료별로 부스를 배치했으며 IDS에서 선보인 신제품과 장비가 전시돼 최신 치과기공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KDTEX가 한국을 대표하는 치과기공계 전시회임을 감안해 지난해 ‘KDTEX’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대회 개최 시기와 장소를 일정하게 함으로써 KDTEX를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2017년 국제학술대회 대만 개최를 앞두고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정상 기공학회 회의가 개최됐으며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 주최로 ‘소이캔들 만들기’, ‘타로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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