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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지역의 종합의료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 사업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응급의료기관 수준 이상의 응급실, 분만 산부인과, 심뇌혈관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모두 갖춘 종합병원으로 건립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종합의료센터 건축허가를 이달 안에 마치고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부 종합병원을 민자투자 방식으로 유치한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실제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의료기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공모에 나서는 사업자가 없거나, 투자비용 등의 문제로 사업이 결렬되는 등의 문제도 많았다.
그에 반해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 계획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월 인천시 강화군이 민간 투자 사업자 공개 모집에 나섰고, 이후 의료기관 2곳이 공모해 최종적으로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사업자로 결정됐다.
강화 종합의료센터가 조성될 강화읍 남산리 일원에 1만7667㎡ 규모의 무지 매입도 마친 상태다. 병원은 12개 진료과목에 150병상 이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이곳을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최첨단 의료장비 구입비 20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의료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화군은 일반 진료를 할 수 있는 산부인과는 있으나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분만실이 없고, 가벼운 질병 치료나 수술도 받기 어려워 김포 및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원정진료를 가야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있어왔다.
강화군 관계자는 “종합의료시설이 생기면 분만 산부인과 부재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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