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링거인겔하임 ‘스피리바’와 GSK ‘세레타이드/애드베어’ 등 현재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대부분이 제네릭 경쟁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이밸류에이트 그룹이 최근 발간한 ‘유럽의 제약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향후 제네릭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베링거 ‘스피리바’는 2015년 1조7600억원(14억2100만유로)이었던 매출이 2022년 8300억원(6억7600만유로)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GSK 세레타이드/애드베어는 스피리바보다 더 타격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약 2조원(15억5300만유로)에 달한 매출이 8400억원(6억7500만유로)으로 급격히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C형 간염 치료제는 주요 제품들에 대한 가격인하 압박과 치료 환자 감소로 인해 길리어드 소발디는 2015년 1조6100억원(14억4300만유로)에서 2022년 7000억원(6억900만유로), 하보니의 경우 2조5000억원(20억유로)에서 1조1000억원(8억8700유로)으로 반토막 이상 줄어든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유럽전체 제약시장 규모는 크게 성장할 것이으로 예측했다.
유럽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5년 208조5054억원(1690억유로)에서 향후 3.25%의 연평균 성장률을 감안하면 오는 2022년에는 254조원(2060억 유로)으로 크게 증가한다.
이런 성장세는 유럽에서 다발성경화증·만성심부전증·류마티스 관절염·알츠하이머, 암 등의 치료 분야에서 혁신의약품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바이엘 ‘자렐토’는 2022년 3조2200억원(26억7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자렐토는 만성심부전 적응증이 승인되면서 2022년 글로벌 매출이 9조원(8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항암제 중 5개 약물이 2022년 유럽 제약시장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호흡기 약물인 GSK ‘누칼라’는 2022년 5022억원(4억700만유로)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