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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뇌사자의 장기기증이 이어지면서 생명나눔 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뇌사판정을 받은 윤덕철(58세)씨가 간장과 신장2개 각막 2개 등 5개의 장기를 기증, 만성질환자의 소중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로 건강관리를 해온 윤씨였지만 최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가족들은 못다한 삶에 대한 아쉬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자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윤씨의 가족들은 “마지막 가는 길이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에서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는 윤씨에 앞서 지난 4일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신장을 기증했으며, 지난달에도 50대 남성이 장기를 기증해 5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올해 들어서만 8명의 뇌사자 장기기증을 통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34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리는데 일조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센터장(간담췌이식외과)은 “힘든 결정을 해준 고인과 유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장기기증의 숭고한 뜻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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