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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가 통계청의 2015년 출생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산부인과 한 곳에서 1년간 평균 290여명의 산모(출생아)를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산부인과는 종합병원을 비롯해 전문병원, 병원, 의원을 모두 합친 수치다.
전국 시·도 가운데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세종시(36.3세)는 젊은 도시답게 출산율이 높고 출생아 수가 많았지만 산부인과는 4곳에 불과해 한 곳 당 산모 677명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산부인과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평균 산모 관리 수 290명의 2배를 넘는다.
전라남도 역시 평균 출생아 수 2만5789명과 비교했을 때 5분의 3에 해당하는 1만5061명의 산모가 있지만 산부인과는 평균 100개 대비 5분의 2 수준인 39곳 밖에 안된다. 이로인해 산부인과 한 곳이 담당하는 산모 수가 386명으로 다른 시도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부인과 한 곳당 산모(출생자)가 평균 이상으로 많은 곳은 세종(677명), 전남(386명), 경기(332명), 충남(320명), 경남(310명), 경북(305명), 인천(296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7곳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해 산모들이 산부인과를 이용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반면 대구는 산부인과 한 곳이 1년간 178명의 산모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 대비 병원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산부인과 수 22개로 전국 시·도 하위 2등을 기록했지만 출생아 수가 5600명에 불과해 산부인과 한 곳당 산모 담당 수가 평균 이하인 254명으로 조사됐다.
대구에 이어 낮은 순서대로 서울(184명), 전북(213명), 강원도(218명), 광주(226명), 대전(233명), 충북(251명), 제주(254명), 부산(256명), 울산(286명) 등 10곳이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 10개 지역은 전국 대비 산부인과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전국 평균 출생아 수는 2만5789명으로 평균 이상인 지역은 경기도(11만3495명)에 이어 서울(8만3005명), 경남(2만9537명), 경남(2만6645명) 등 4개 지역이다.
경기도 출생아 수는 11만3495명으로 출생아 수 하위 10개 지역 (세종, 제주, 강원도, 울산, 광주, 충북, 대전, 전북, 전남, 충남) 출생아 수를 합친 값과 맞먹는다.
전국 평균 산부인과 수는 100곳으로 조사됐고 평균 이상인 지역은 서울(449곳), 경기(341곳), 대구(109곳), 부산(104곳)등 4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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