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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의료기기 업체의 시가총액이 올 들어 6.5% 증가했다. 다만 신규상장사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2.7% 느는데 그쳐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메디가 5일 기준 36개 상장 의료기기 업체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30일(기준일) 9조1048억원 대비 6.5% 늘어난 9조6975억원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 36개 업체 중 21개사는 시가총액이 증가한 반면 14개 업체는 감소했다. 1개 업체는 올해 신규상장했다.
시가총액 1위 업체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다. 이 회사는 기준일(9930억원)보다 7.0%(696억원) 감소한 9234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2위는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차지했다. 기준일 당시 유일하게 1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자랑하던 이 회사의 현재 시가총액은 8429억원이다. 연초이후 현재까지 증발한 시가총액만 3142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어 디오(7381억원), 뷰웍스(6371억원), 바텍(6098억원), 에이티젠(5098억원), 인바디(4844억원), 아이센스(4774억원), 인터로조(4407억원), 루트로닉(4082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높았다.
유일한 새내기 주인 디지털 X-ray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시가총액 3476억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 우리들휴브레인은 세 자리수(406.5%)의 시가총액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와 체성분 분석 전문 기업 인바디의 시가총액이 각각 3142억원, 2993억원 감소한 데 따라 신규상장사인 레이언스를 제외한 35개 상장 의료기기 업체의 시가총액은 소폭 느는데 그쳤다.
35개 업체의 시가총액은 9조3499억원으로 기준일(9조1048억원)보다 2.7%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2451억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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