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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9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0.3%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단체협약 교섭 이후 병원 측과 접점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병원이 임금체계 변경 방식을 노사 합의에서 노사 협의로 바꾸는 개정안 심의를 고수하며 정상적인 교섭을 회피한다는 게 노조측 주장이다.
노조는 ▲개악안 철회 ▲2등급 간호 수가에 맞는 간호인력 배치 ▲생리휴가 보장 ▲상시업무 비정규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찬반 투표 가결로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다"면서 "병원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28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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