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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이화여대의료원·한양대의료원 노조 등 보건의료노조 산하 지부들이 12일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27일까지 각 지부별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노조는 합법적 쟁의권을 얻게 돼 28일 총파업에 동참하게 된다.
앞선 9일 경북대병원노조도 찬반투표를 거쳐 28일 파업 투쟁을 천명하는 등 각 주요대학병원 ‘추투(秋鬪)’ 모양새가 심상찮다.
보건의료노조는 ▲성과연봉제 저지 ▲인력확충 ▲환자·직원·노동 3대 존중병원 만들기 등의 목표 아래 9월 28일 1차 총파업 총력투쟁 및 10월 27일 2차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각 국립·사립대병원 및 특수목적공공병원지부 노조에서 파업 동참을 위해 쟁의조정신청에 들어갔으며 조정신청에 참여한 병원은 총 51곳, 조합원수는 1만4217명에 달한다.
이 중 국립대병원은 전남대·전북대 2곳이며 사립대병원은 경희의료원·한양대의료원·이화의료원·조선대병원이 참여했다.
특수목적공공병원 가운데는 국립중앙의료원·한국원자력의학원·서울시북부병원이 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 11곳과 보훈병원 5곳, 서울시정신보건지부 등도 쟁의조정신청을 했다.
이들은 12일 동시 쟁의조정신청 이후 집중교섭을 벌여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9월 27일까지 원만한 타결을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전야제를 거쳐 28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