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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 자료를 토대로 조울증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 6만7000명 수준이었던 환자 수가 2015년 9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총 진료비 역시 921억원에서 1149억8000만원으로 24.8% 증가했다.
지난해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대는 40~50대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40대는 전체 환자의 20.8%인 2만233명, 50대는 19.2%인 1만8624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30대 1만6345명(16.8%), 20대 1만3122명(13.5%)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증가율만 놓고 따져보면 70세 이상에서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 70세 이상 노인 환자는 2011년 6193명(8.8%)에서 2015년 1만3077명(13.5%)으로 4,7%p 증가했다.
조울증은 극단적인 기분상태의 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돌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 우울증보다 심각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래 질문지 테스트를 통해 1단계의 13개 질문 중 7개 이상에서 ‘예’를 택하고, 2단계에서 ‘예’를 택했다면 ‘조울증’일 확률이 60~70% 정도로 볼 수 있다.
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처방과 함께 돌발행동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평원 한창환 전문심사위원은 “조울증은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진료를 기피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위의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 권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