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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료를 대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키워드는 '정밀의료'다.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용량 정보를 확보하고, 환자의 유전체와 관련한 임상 통합정보로부터 도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정밀의료 시대에 걸맞은 R&D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정밀의료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6년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에서 정밀의료지원센터 설립를 설립하고 정밀의료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국장은 “정밀의료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태동기 신산업으로 미국과 유럽일본 등 국가적 차원의 투자가 활발하다”면서 “향후 세계시장에서 정밀의료는 연평균 12.6%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국민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을 구축하고 손상된 인체 기능을 복원하는 첨단 재생의료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정밀의료 등 첨단의료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부는 일반인(건강인+질환자) 최소 10만명을 대상으로 정밀의료 자원을 수집하고 축적한 코호트를 구축하고 이를 연구·산업화 목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정밀의료 표준화 및 공통 데이터 모델을 개발하고 그 자원을 연계·공유할 플랫폼을 구축해서 정밀의료 연구와 사용화 프로젝트에 자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밀의료 전주기 지원을 위한 정밀의료지원센터(가칭)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정밀의료 특별법’을 제정해 정밀의료 실용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욱 국장은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유전체의학연구소장 역시 "유전정보를 활용해 환자를 진단·치료하는 정밀의료 시대를 맞아 유전정보와 의료정보, 생활정보를 통합하는 정밀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웅양 소장은 "과거에는 병원 의사들이 얼마나 많은 환자를 치료했는지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의료 행위를 통해 얻는 정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소장은 “정밀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임상유전체 정보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정밀의료 임상유전체 검사결과를 수집 및 활용해야 하며, 신기술 임상진입을 위한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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