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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 의료기기 업체들과 함께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하며 IoT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KT는 인바디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모델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바디의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등에 KT의 홈 IoT 기술을 적용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체성분 분석기와 혈압계, 신장계 등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에 IoT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김근영 KT 홈 IoT 사업담당 상무는 "KT가 보유한 홈 IoT 기술 역량을 체성분 분석기의 표준이라 불리는 가정용 제품에 접목한다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은 인바디 홈헬스 사업담당 부사장은 "인바디의 제품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와 KT의 IoT 사업 역량을 결합한 신규 상품을 통해 한 단계 진화된 IoT 헬스케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KT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BBB)와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비비비의 모바이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elemark)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리마크는 무선 네트워크(LTE)를 통해 혈액 검사결과를 기기와 서버에 자동 저장, 관리해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가 측정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사는 IoT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명 KT 융복합IoT사업팀장은 “의료분야 협력사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향후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7월에는 3G 무선통신망을 기반 휴대용 스마트 소변 검사기를 활용해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등 20여개 만성질환에 대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요닥(Yodoc) m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요닥엠은 KT가 한국형 히든 챔피언 양성을 위해 지원한 스타트업 네오넥스소프트와 에스코넥의 기술로 개발됐다.
KT가 이처럼 헬스케어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배경에는 커지는 IoT 시장 규모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IoT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3000억원에서 연평균 38.5% 성장해 2020년 17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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