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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경북대병원 노조가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 2년 연속 무분규 노사 합의를 이뤄낸 것이다.
이날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잠정합의 후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며 "최종 합의에 따른 협약은 정오경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경북대병원 노조)는 28일 오전 9시를 기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 등 임금체계변경 개악안 철회와 적절한 간호 인력 배치, 외주용역 철회 등을 요구해 왔다.
양측은 수차례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노조는 총파업 투표 끝에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자정 노사는 잠정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금 부분과 관련, 공무원 기본급을 적용해 총액 대비 3.0% 증액키로 합의했다.
단체협약 사항 중에서는 육아휴직 기간 1년에서 2년 연장, 일반 휴직은 10년마다 사용 가능하도록 접점을 찾았다. 이외에도 정규직 공채는 5급 또는 3급으로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