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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약관련 주식이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린 가운데 제약주 중에서는 대원제약이 유일하게 상승 포인트를 찍으며 선방했다.
이는 대원제약의 개량신약 ‘펠루비서방정’과 ‘오티렌F정' 등 매출 증가에 따른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개령신약은 오리지널 신약과 성분·약효가 유사하지만, 그 약이 효과를 잘 내도록 하는 데 필요한 물성을 변경하거나, 제형 등을 바꿔 허가를 받은 것이다.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섞어 만든 복합제가 대표적이다.
대원제약은 자체개발한 국산신약 12호 '펠루비(해열진통소염제)'의 복용회수를 감소시키고 효능을 강화한 '펠루비서방정'을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신약으로 승인 받았다.
펠루비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펠루비서방정'은 관절염에만 단일 적응증을 갖고 있어 처방이 제한적이었던 ‘펠루비정’을 업그레이드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12억원) 대비 50.0% 늘어난 18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대형품목인 위염 치료제 ‘오티렌’ 개량신약인 ‘오티렌F정’은 지난해 9월 판매가 시작됐으며 올해 1분기 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원제약은 개량신약의 매출 증가와 함께 2014년 매출이 전년대비 15.4%, 2015년에는 19.5%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574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617억원으로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해 3분기 매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558억원, 영업이익은 54.9% 늘어난 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용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원외처방 조제액이 3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상위 제약사와 같은 신약 모멘텀은 없지만 개량신약 개발 역량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