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6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양대 "스마트병원이 환자를 스마트하게 만든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최초 '엠케어' 도입 등 진료프로세스 진화
[ 2016년 10월 14일 05시 25분 ]

한양대학교병원이 ‘스마트병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시스템을 활용해 진료 프로세스의 혁신을 꾀하면서다. 데이터뱅크시스템즈가 개발한 엠케어 플랫폼은 병원 방문에서부터 원외 약국 처방까지 환자가 거치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지원한다. 엠케어로 자동화되면 환자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광현 한양대병원장은 “내부적인 혁신 노력과 발맞춰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진료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스마트병원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한양대병원의 ‘똑똑한’ 진료 프로세스를 환자 안모씨 사례를 통해 경험해 봤다.


#. 서울에 사는 40대 남성 안씨는 갑작스러운 어깨통증으로 지난 10월10일 한양대병원에 내원했다. 안씨가 병원 본관에 들어서자 스마트폰에 '내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한 도우미 안내를 받으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떴다.


건물 곳곳에 설치된 '비콘(Beacon)'이 안씨가 미리 다운로드 받은 한양대병원 전용 앱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통해 반경 7~12m 초정밀 범위의 모바일 앱과 연동해 결제 등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한양대병원에는 400개의 비콘이 설치돼 있다. 
 


 

 

안씨는 대기 인원이 없는 수납창구 위치를 검색했다. 본관 3층 창구를 선택해 ‘696번 번호표’를 발행한 후 휴게공간에서 편안하게 순서를 기다렸다. 종이 번호표를 발급받기 위해 지루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얼마 후 안씨의 스마트폰에 '본관 3층 12번 외래접수·수납 창구로 와 주세요'라는 내용의 알림이 날아왔다. 앱으로도 진료비 수납이 가능하지만 담당 직원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 12번 창구로 가서 진료비를 결제하기로 했다. 
 


결제를 완료하자, ‘친절한 도우미 안내’ 창에 정형외과로 이동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떴다. 친절한 도우미 안내는 ‘접수→진료→수납→귀가’로 이어지는 환자 동선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에스코트’ 서비스다.


안씨는 길 찾기 기능을 이용해 정형외과에 정시 도착했다. 병원을 처음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방황하지 않고 진료실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진료가 끝난 후 간호사와 상의해 다음 진료일정을 조율하고 예약 날짜를 정했다. 수납창구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대신 '모바일 결제 기능'을 활용했다. 결제창에 신용카드 핀 번호를 입력하니 결제가 쉽게 이뤄졌다. 
  


예전 같았으면 정산소에 들러 주차비를 내야 했지만, 자동차번호를 미리 등록해 둔 덕분에 지루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안씨는 자동 출차해 집으로 귀가했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 중 엠케어가 구축된 곳은 한양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3곳이다.

한양대구리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경북대칠곡병원은 현재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10개 상급종합병원에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스마트폰 진료예약에 결제까지 '스마트병원 현실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