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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급여권 내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과 관상동맥우회술(CABG)의 시술 및 수술건 차이는 통상 ‘21:1’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실제 환자 수는 ‘15:1’로 확인됐다. 이는 PCI 시술을 여러번 시행한 환자가 많다는 결론이다.
국내 허혈성 심장질환 진료행태 개선의 한 축으로 작용하는 PCI 대비 CABG 환자 비율의 공식 집계가 나온 것이다.
최근 데일리메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1~2015년) PCI 시술과 CABG 수술을 받은 환자는 15:1 수준을 유지했다.
PCI, CABG 환자 수 현황(2011~2015년)
2011년 PCI 시술을 받은 환자는 총 4만8848명이며, CABG 수술을 받은 환자는 30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자료도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는데, 5만3332명 대비 3456명 수준으로 확인됐다.
결국 PCI와 CABG 환자의 비율은 2011년 15.8배에서 2015년 15.4배로 거의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시행 건수 차이와 함께 실제 환자 비율을 따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심평원이 적정성평가 발표 시 공개된 PCI대비 CABG 시행 건수 집계자료(2011~2014년)와 이번 환자 수 자료를 분석해 보면, 그 격차가 입증됐다.
2014년 기준 PCI 시술을 받은 환자는 5만5228명으로 나타났지만 시술 건수는 5만9294건으로 약 4000건의 차이가 존재했다. 이 범위 내에서 PCI 시행 건수가 중복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CABG 경우는 환자와 시행 건 수는 각각 3000명, 3000건 수준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수술 이후 재수술률이 낮다는 지표로 풀이된다. 다만, 난이도가 높고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서울 소재 종합병원 흉부외과에 근무하고 있는 한 교수는 “PCI 대비 CABG 비율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여전히 OECD 기준 3.29:1 보다 현격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환자 수 역시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급여 스텐트를 포함하면 30:1 수준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심평원도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아직 현실적 대안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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