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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병원에 물류이송·재활 담당 로봇이 전격 도입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발전방안은 지난 10월 11일 있었던 로봇산업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로봇 연구센터 설치 ▲연구인력 양성 ▲풀뿌리 연구 지원비 책정 ▲분야별 로드맵 제시 등을 담고 있다.
해당 간담회에서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무인이송 로봇이나 재활로봇의 경우 국공립병원 내 수요에 시범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며 “2020년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해 80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병원에 물류 수요를 위한 이송로봇 10~15개를 시범 적용할 방침이다. 국립재활원과 보훈병원에는 재활로봇 5∼10개를 보급한다.
또한 내후년에는 국공립병원에 국산 수술로봇제품 3~5개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2020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인간형 로봇 플랫폼과 요소기술,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신진·중견 연구자에게 연 1억에서 3억의 연구비를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할 방침이다.
산업부 정만기 1차관은 “로봇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종합적·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