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6월 압수수색한 Y제약 대표 최모씨(60) 등 임원 4명을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전문의약품 처방 대가로 업체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29명도 혐의가 있다고 판단,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1000만원 이하의 금품을 받은 나머지 의사 등 175명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대상자로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Y제약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제약 판매대행사를 설립, 20억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하고 전국 189개의 병의원 의사와 사무장 등 199명에게 9억6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제약회사가 설립한 판매대행사는 별도 법인의 형식을 취하고 있었으나 퇴직 영업사원들을 시켜 영업을 맡긴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Y제약 소속과 다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Y제약은 언론보도로 판매대행사의 문제점이 공론화되자 이를 해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