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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지속 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이라는 주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 국제 행사가 진행된데 이어 다음달에도 동일한 주제로 행사가 예고됐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심평원 단독으로 개최한다는 점이다.
21일 심평원에 따르면 12월8일 원주 본원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및 약제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행사 준비는 막바지 단계다. 건보제도를 운영하는 동아시아 3개국 ‘한국·일본·대만’ 전문가들의 섭외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멕시코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기획됐지만, 멕시코 관계자들은 현지 상황 등으로 참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 국제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 행사는 건보공단의 참여 없이 심평원 단독으로 진행된다. 의약품, 치료재료 등으로 한정시켜 효율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도입 10년을 되돌아 보며 약제비지출관리 정책의 효과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치료재료 재사용에 따른 부작용 문제가 불거져 이를 관리하는 방법과 치료재료 적정보상에 대한 수가결정체계 개편안 등이 공유된다.
이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보편적 의료보장의 실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 맥락에서 국민 의료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지에 대해 여러 국가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심평원은 ‘보편적 건강보장’을 모토로 국제 관계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 1월 국제 행사를 마무리짓고 3월에는 심평원 국제캠퍼스(HIRA Global UHC Campus)를 만들어 해외 국가들의 건강보험제도 및 지출 시스템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국제 심포지엄까지 개최하면서 국제협력이 주력 사업에 포함돼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한국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명품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의 선진시스템을 더욱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구촌의 보편적 의료보장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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