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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게 최순실과 언니 최순득의 이름으로 주사제를 대리처방한 정황이 드러난 녹십자아이메드 김상만 원장이 21일 녹십자의료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녹십자의료재단 측은 "현재 휴가 중인 김상만 원장이 오늘(21일) 사의를 표명했고, 향후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김상만 원장과 차움의원, 최순실 자매를 진료한 다른 의사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 원장이 연루된 대리처방, 주사제 은폐 의혹 등을 밝혀 달라며 최순실의 진료기록 507건, 최순득 진료기록 158건 등 주사제 처방 412회를 포함한 665건의 진료기록 모두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다.
복지부 조사결과 김상만 원장은 박 대통령의 주사제를 차움의원에서 최순실 자매 이름으로 대리처방한 뒤 청와대로 반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 원장은 2013년 8월 6일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장을 받았다. 김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의원을 퇴사해 2014년 3월부터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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