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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도 제약사들이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에 집중하고 해외 도입 제품에 의존하는 등 올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SK증권의 ‘2017년 제약산업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내년도 제약산업은 고성장보다는 낮은 성장이면서도 안정적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 .
SK증권 관계자는 “해외에서 도입해 오는 의약품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2017년 한국 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생산액 기준 4~5% 수준으로 이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분석. 이는 최근 고령화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부가 가치를 지닌 신약 개발이 더디고 혁신적 의약품 출시가 많지 않아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눈에 띄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파악.
리포트는 "신약개발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는 외형 성장을 위해 해외도입 상품과 제네릭 의약품을 도입·판매하는 것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제약산업 정체의 원인"이라고 지적. "더불어 국외적으로는 미국 차기 대통령 ‘트럼프’의 정책도 국내 제약 산업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의 핵심 정책이 오바마 케어 폐지인데 이것이 실현되면 사실상 의약품 수요가 감소해 제약업계는 호재가 아니"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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