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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지주사로 전환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동반 사임한 가운데 두 회사의 임원진이 잇따라 외부인사들로 채워지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에서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자회사 임원진을 대폭 물갈이 했다.
휴온스의 전재갑 대표이사와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이사가 물러난 자리에 기업 오너인 윤성태 부회장이 신임대표를 맡았다.
최근 휴메딕스는 LG생활건강 출신의 신현철 전무를 영입했다.
이에 앞서 휴온스는 마케팅본부에 한독약품 출신의 김인섭 상무를 채용하고 해외사업본부에 종근당 출신의 최수영 부사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의 김호동 연구기획이사를 선임하는 등 외부 인사를 대거 기용했다.
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코리아 출신의 기성욱 부사장을 바이오토피아로 영입하기도 했다.
휴온스는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제약업계에서는 두 전직 대표이사가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돌연 사퇴하고 외부인사들이 대거 영입된 배경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전재갑 대표이사 임기는 2019년 5월까지이며 정봉열 대표이사 임기는 2018년 3월까지였다.
일각에서는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 압박을 느껴 사퇴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하기만 저조한 실적에 대한 책임을 진 것이라는 쪽이 우세하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 후 저조해진 실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다”면서 “무리한 지주사 전환이었다. 누군가는 그 책임을 져야하고 전재갑 대표와 정봉열 대표가 물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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