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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선호 직장 TOP5에 선정(취업포탈 사이트 인크루트 조사)될 만큼 대외적으로 인기가 좋지만, 내부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도 쌓이고 있다.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과 심평원 직원들 간 임금 격차는 컸다. 동일 직급으로 따져보면, 심평원 직원들의 연봉이 더 높았다.
보건복지부 산하 유관기관으로 묶여 있지만 급여액의 차이가 있다보니 적정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해당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된 황병래 위원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구체적으로 3급 차장급의 평균 연봉은 건보공단 7123만원, 심평원 7848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봉이 725만원 가량 차이가 난 셈이다. 건보공단 대비 심평원 차장급 급여는 110% 수준이다.
4급 과장급 연봉은 건보공단 6227만원, 심평원 6799만원으로 572만원 차이가 났다. 건보공단 대비 심평원 과장급 급여가 109%로 책정된 것이다.
5급 대리급 연봉은 건보공단 4139만원, 심평원 4427만원으로 큰 폭의 차이가 없는 급수로 확인됐다. 288만원 가량 연봉이 차이가 있으며 건보공단 대비 심평원 과장급 급여는 107% 수준이다.
6급 직원(갑, 을로 구분) 중 갑은 건보공단 3111만원, 심평원 3362만원으로, 을은 2706만원, 2921만원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 대비 심평원 신입사원이 108%로 급여를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황병래 위원장은 “올해 재정흑자가 20조원를 넘어섰다. 2000년 재정파탄 시 동결된 5.6%의 임금 하락분을 포함해 내년에는 9.2%이상 임금 회복이 절실하다”며 공약 시행을 강조한 상태다.
이 같은 임금 문제는 노조뿐만 아니라 사측에서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해결 방안을 노사가 함께 찾겠다는 계획이다.
6일 건보공단 직무안정화추진단 관계자는 “건강보험이라는 큰 틀에서 수많은 민원을 해결해야 직원들의 업무 부담과 고통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수준이다보니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해결은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 기획재정부 미팅도 진행했지만 현재 요구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아 조심스럽다”고 답변했다.
건보공단 사측은 내년 새로이 꾸려질 노조 집행부와 낮은 임금 사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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