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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의과대학과 병원들도 연구, 시설·장비, 인력 등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최근 미국의 Healthcare-IT News와 컨설턴트 HIMSS Analytics가 2017 한해 동안 병원들이 구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술들을 분석, 전망해 눈길을 끈다.
미국은 지난 2007년부터 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 공급회사가 점진적으로 표준에 기반한 시스템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의미있는 사용(Meaningful use)‘이라는 이름의 인센티브 정책이 미국 내 병원의 정보기술 구매계획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현지 공급업체는 IT 인프라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고, 병원들은 기본적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구축에서 더 나아가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저장 및 보안, 분석, 자산 추적, 침대 관리 등에서 효율성을 찾고 있다.
다음은 HIMSS가 오는 2017년 미국 전역의 5461개 병원에서 가장 많은 구매활동이 있을 것으로 파악한 27가지 기술들이다.
△수혈 관리 시스템 △표본 수집 관리 시스템 △감염 감시 시스템 △마취 정보 관리 시스템 △의학적 필요성 확인 콘텐츠 △아웃리치서비스 △분자 진단 △방사선3D이미지/디스플레이 △심장학3D이미지/디스플레이 △간호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의사 평가 소프트웨어 도구 △자산 추적 및 관리 △침대 관리 △VOIP △원격진료 △데이터웨어하우징 △건강정보교환 △암호화 △방화벽 △스팸 △스파이웨어 필터 저장소 : 공급 업체 중립적 아카이브 △실시간 위치 파악 시스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원가회계 저장 △클라우드 기반 △RFID △인구 건강 관리 등이다.
2017년 병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할 것으로 파악된 기술들
이에 따르면 수혈 및 표본 수집 관리 시스템, 실험실 복지 서비스 및 분자 진단 등 실험실 중심 기술이 미국 병원들의 구매 계획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간호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감염 감시 시스템, 마취 정보 관리 시스템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한편, 정밀의학과 방사선 3D 이미지/디스플레이, 심장학 3D 이미지/디스플레이 기술 등 새로운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투자 동향도 돋보인다.
병원 내 빅데이터 관리 및 활용 시스템 구축 또는 환자 건강정보교환과 암호화, 방화벽, 스팸/스파이웨어필터 등 병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 구매도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됐다.
HIMSS는 관계자는 “현재 건강 정보는 대부분 EMR 또는 구형컴퓨터 시스템에 설치돼 있지만, 일부 특정 시스템으로 이동할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며 병원들의 건강정보교환 시스템 변화를 예고 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하우징/마이닝 기술 또는 시스템에 대한 성장 가능성도 점쳤다. 데이터 웨어하우스란 데이터만이 아닌 분석 방법까지도 포함해 조직 내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관리 시스템을 뜻한다.
HIMSS 관계자는 “많은 병원들이 데이터 웨어하우징 기능이 있지만 흔히 일종의 대충 꿰맞춰 개발한 시스템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데이터를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조직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쓰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며 “병원 조직이 이러한 우려에 맞닥뜨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